programmers (https://programmers.co.kr/)


programmers 사이트는 각종 알고리즘 문제들이 난이도 별로 있으며, 바로 웹 상에서 문제를 풀어볼 수 있습니다.

자신말고 다른 사람이 어떠한 방법으로 풀었는지 확인하는 것도 있는데, 자신이 풀어야 다른 사람의 풀이 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러 언어들의 무료 강의도 있어서 공부하려고하는 개발자에게는 좋은 사이트입니다.





직무 중심 온라인 교육의 시작


영어권 국가에서 에듀테크 중 MOOC(온라인 공개수업) 사업이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다. 한국에서는 민간보단 공공 영역에서 MOOC 사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정부의 온라인 교육 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K-MOOC’다. 2015년 처음 시작한 K-MOOC에 예산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2015년 22.7억원, 2016년 40억원, 2017년 69억원이 투자됐으며, 2018년에는 78.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예산 활용은 강좌 개설에 주로 활용되고, 일부 운영비로 돌아가고 있다고 한다. 2017년 10월말 기준 K-MOOC 방문건수는 약 410만회, 개설과목 수는 319개다. K-MOOC의 내부 콘텐츠 완성도가 어느 수준인지는 따로 검토해봐야 할 문제이지만, 투자가 이뤄진 만큼 양적 성장은 계속되고 있다.


두 번째 사업은 ‘한국형 나노디그리’(가칭)다. 6개월 안에 전문직무를 단기간으로 습득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2018년부터 시범 운영된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2018년 15.5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나노디그리란 말은 미국의 MOOC 서비스를 활성화시킨 유다시티에서 가져왔지만, 한국형 나노디그리의 모습은 실제 유다시티와는 많이 다르다. 한국형 나노디그리에서 정부는 강의를 직접 만들지 않는다. 대신 오픈 플랫폼으로 제휴 교육 업체라면 누구나 한국형 나노디그리에 강의를 올릴 수 있다. 강의 가격, 종류에 제한을 두지 않을 계획이다. 강의는 시장에 맡기고 최소한의 플랫폼 관리 역할만 맡겠다는 입장이다. 이름은 이후 변경된다고 한다.


민간 중심 MOOC는 여전히 초기 시장이며, 금전적인 투자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한국에서 볼 수 있는 MOOC 기업으로는 유데미 코리아, 인프런, 에어클래스, 스타트링크, 프로그래머스, 코드온웹 등을 꼽을 수 있다.